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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한 실질적인 경제 공부

by 부따부 2022. 10. 15.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경제 공부, 돈 공부

세계적, 국가적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어느새 경제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테마이자 분야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경제는 생존과 실존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당연한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그 시기가 조금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나이가 벌써 30대 후반에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을 상기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경제 기사나 뉴스를 보면, 금리 인상, 환율 상승, 부동산 가격 급락이라는 기사가 거의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렸을 때는 저게 무슨 말인지, 나와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별로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너무나 다르게 느껴집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내가 대출받은 대출금의 은행 이자가 늘어나고, 환율이 상승하면 언젠가 달러에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인플루언서가 생각이 나고, 부동산 가격 급락이라는 기사를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을 때 즈음해서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경제 상황이 나의 생존과 직접적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음을 느끼게 되니까 경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제대로 공부해서 경제와 돈에 대해서 잘 배우고 정리하고 익혀서 경제 그리고 경영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규칙적으로 경제와 경영, 돈에 대한 지식을 블로그에 정리해보겠습니다.

 

금리에 대해서

보통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금리는 왜 오르는 것인지 제가 이해한 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수요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보통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올라갑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소비가 활발해져 기업의 제품 및 상품이 잘 팔립니다. 그리고  제품 및 상품이 잘 팔리는 만큼 기업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이와 같이 기업활동이 활발해지려면 그만큼 자금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자금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은행은 이자를 높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경기가 좋으면 직장인들의 임금이 오르고 가계 소비가 늘면서 저축이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은행이 지닌 자금이 줄어들어 금리가 더욱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금리는 경기가 나쁠 때에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자금의 수요는 많은데 자금을 공급할 여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금리가 필연적으로 상승합니다. 반대로 빌려줄 자금은 많은데 돈을 빌려 쓰겠다는 수요가 적으면 금리는 내려가는 게 정상입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자금 수요가 많아져 금리가 상승하는 게 보통이지만, 자금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 경기가 나쁠 때도 경기가 좋을 때 이상으로 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호황일 때 은행에서 돈을 많이 빌려 생산 설비 등을 늘렸던 기업이 뜻하지 않게 불황을 만나면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을 구하지 못하는 자금난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렇게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많게 되면 시중 금리는 불황 속에서도 상승합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우리의 현재 상황을 생각해보면, 미국과 우리나라가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각 나라에서는 국가 부양책으로 많은 양의 돈을 풀었습니다. 이는 '양적 완'화라는 개념으로서 시중에서 거래되는 돈의 양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양적 완화에 의해 경기 침체를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돈이 많아진 결과 주식과 부동산이 폭등하고 소비자 물가도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정책으로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금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시 수요와 공급이라는 관점에서 물가 상승과 금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은행은 예금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에게 돈을 빌려 대출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은행은 예금 이자액과 대출 이자액의 차이인 예대마진을 이익으로 갖습니다. 따라서 물가가 오르면서 예금이 줄어들면 그만큼 대출에 쓸 자금이 부족해 은행의 예대마진 역시 줄어듭니다. 그래서 물가가 오르면 은행은 예금금리를 높여 예금을 유치하려 노력합니다.(지금 현재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가가 떨어지면 이와 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가가 떨어질 때는 저축이 많아지기 때문에 예금을 충분히 확보한 은행은 예금 금리를 낮추고, 돈을 빌려 쓴 수요도 줄기 때문에 대출 금리도 낮추게 됩니다. 이렇게 물가가 떨어지면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